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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공격수 제주스(브라질)가 토트넘보다 아스날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제주스 영입을 위한 토트넘과 아스날의 경쟁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이 제주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있다. 토트넘도 제주스 영입을 위해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경쟁으로 인해 영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주스는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기 위해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원한다'며 '토트넘에는 케인과 손흥민이 공격진에 포진해 있다. 지난 1월 합류한 클루셉스키의 입지도 탄탄하다'며 제주스가 토트넘에 합류하더라도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쳤다.
제주스는 지난 2016-17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59경기에 출전해 58골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시즌에는 맨시티에서 13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해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제주스는 맨시티와 계약이 한시즌 남은 가운데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홀란드(노르웨이)와 알바레즈(아르헨티나)가 공격진에 합류한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신예들의 합류로 인해 제주스의 팀내 입지가 불안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9일 '아스날은 제주스의 이적료로 3000만파운드(약 475억원)를 제시해 거부당했지만 여전히 제주스 영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아스날은 맨시티가 책정한 이적료가 너무 높다고 판단하고 있고 아르테타 감독은 제주스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 아스날은 제주스 이적은 시간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제주스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약 792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주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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