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을 다시 한번 극찬했다.
콘테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3일 열리는 팀 K리그아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지난시즌을 마친 후 한국에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다양한 부분을 점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다음은 콘테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일주일 전에 팀을 소집해 준비했다. 내일 경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전술 등을 테스트 할 것이다."
-내일 경기를 어떻게 치를 계획인가.
"모든 선수들에게 45분 정도는 기회를 줄 것이다. 선수들이 준비를 많이했고 내일 경기에서 테스트를 할 것이다."
-지난시즌 종반 거취가 불투명했는데 토트넘 잔류를 확신하게 된 계기는.
"시즌이 마무리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난시즌을 좋게 마무리했다. 결정하는 것은 간단했다. 계약기간이 남아있었고 구단과 이야기했을 때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함께했다. 이제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클럽이 강해지는데 있어 할 일이 있다. 지난시즌 4위를 차지했고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 토트넘과 나의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강해지고 경쟁력있는 팀이 될 것이다."
-한국에 대한 인상과 손흥민이 마중을 나갔을 때 이야기한 내용은.
"공항에 마중나왔던 한국팬들의 환영이 대단했다. 한국팬들에게 감사하다. 이런 굉장한 경험은 선수단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 손흥민을 한달 동안 보지 못했고 나에게 긴 시간이었다. 우리에게는 원정이지만 손흥민에게는 홈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와 함께 즐기고 싶다."
-토트넘이 이번 이적 시장에서 5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팀의 야망을 위해 더 많은 영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지난시즌에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시즌을 잘 마무리한 것은 팀에게 중요했고 팀의 목표를 위해 가속을 낼 수 있었다. 팀이 야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향상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다양한 경기를 치러야 하고 선수단을 두텁게 해야 한다. 야망이라는 것은 팀이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긴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팀에 좋은 선수들이 있고 수준급의 선수들이 합류하고 있다."
-손흥민의 월드클래스 여부에 대한 생각은.
"손흥민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자주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선수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다. 몇몇 사람들이 손흥민의 기량을 저평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 세계 어떤 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손흥민이 우리팀에 있는 것은 행운이고 기쁜 일이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경기를 할 수 있고 탑클래스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토트넘이 이적 시장을 통해 5명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감독이 원한 선수였나. 추가 영입 계획은.
"선수 영입에 있어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준비를 했고 영입했다. 선수 영입을 위해 클럽이 열심히 일을 했다. 감독이라면 오프시즌에 선수를 빨리 영입하고 싶어한다. 전력 보강을 위한 선수 영입은 언제나 가능하다. 스쿼드의 수준도 중요하다. 다음 시즌을 즐기면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면 결정할 것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