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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이 프리시즌 한국투어에서 뛰어난 골결정력을 선보이며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 다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의 한국투어에 함께한 케인은 지난 13일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데 이어 16일 열린 세비야와의 2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한국에서 열린 두차례 프리시즌 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고 한국투어를 마무리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 잉글랜드 국적 선수 중 몸값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케인은 8100만파운드(약 127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몸값이 높았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 국적 선수 중 몸값이 높은 베스트11 공격수로 케인(토트넘)을 선정했고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포든(맨체스터 시티), 사카(아스날)를 2선에 배치했다. 또한 벨링엄(도르트문트)과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수로는 저스틴(레스터시티), 토모리(AC밀란), 벤 화이트(아스날), 아놀드(리버풀)를 선정했다. 골키퍼는 램즈데일(아스날)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케인이 유일하게 잉글랜드에서 몸값이 높은 선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한국투어를 마친 가운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AS로마(이탈리아)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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