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창업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17일 방송된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 지연수는 창업 관련 계획을 밝히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연수는 창업에 대한 생각이 든 계기에 대해 "내 장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이혼 후 생겼다. 돈을 좀 더 벌 수 있는 방법이 뭘까 고민했다"고 했다.
그는 "주변에서 식당을 해보라고 권했다. 월급 받아서는 안된다고 하더라. 그때는 자본도 없고 용기도 없고 자신감 자체가 없었다"라며 "지금은 책임져야 하는 아이도 있지만 제 가족들의 지원도 있다. 그 자신감을 열정으로 쏟아붓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준현은 "창업을 하게 된다면 어떤 메뉴를 생각하고 있냐"고 물었고, 지연수는 "저는 아직 메뉴를 정하진 않았지만 한식에 자신이 있다. 요리는 못하지 않는다"며 오이김치를 넣은 김치말이국수 아이템을 언급했다.
또한 지연수는 자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로 "저는 기댈 곳이 없다"며 "의지만 있어도 안 되고 생각만 있어도 안 된다. 실전에서 내망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다 해본 다음에 망하는 게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저는 결혼생활도 그랬다. 그만큼 후회 없이 부딪쳐 보고 싶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사진 = KBS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