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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결혼 4년 차에 접어든 남편이 권태기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종교 단체에서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결혼 4년 차 연상연하 신혼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은 "결혼 4년 차가 됐는데 권태기 같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랑을 연기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며 "아내가 좋아하는 걸 계속 맞춰주는데 온전히 사랑해서 하는 게 아니라 아내한테 맞춰주기 위해서 그런 걸 연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우리가 되게 알콩달콩한 것 같지만 4년 동안 엄청 많이 싸웠다. 이혼을 빨리하는 부부들이 있지 않느냐. 좀 이해가 되더라. 그런 부부들이. 이혼할만하다, 이래서 이혼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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