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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미' 남편과 '베짱이' 아내의 상반된 아침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종교 단체에서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는 결혼 4년 차 연상연하 신혼부부의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개미' 남편과 '베짱이' 아내는 상반된 시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아침 9시에 일어나 청소, 빨래에 식사 준비까지 부지런히 집안일을 했다. 반면 아내는 오후 2시에 일어나고도 소파에 누워 다시 잠을 청했다.
일어나자마자 아내가 확인한 것은 다름 아닌 휴대전화. 아내의 휴대전화는 3대나 됐다. 남편은 "아내 말로는 앱테크라고 한다. 그걸로 열심히 돌리는 거다. 포인트 쌓는 것만 10가지가 넘을 거다. 하루 종일 잡고 있으면 얼마나 벌 수 있냐 물어봤더니 하루에 천 원 정도 벌 수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열심히 모아서 1년에 한 번 치킨을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열심히 모으고 있더라. 그래서 진짜 밥 먹을 때 아니면 하루 종일 휴대전화만 붙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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