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드디어 박은빈에 고백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병든 것 같아요” (‘우영우’)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강태오가 드디어 박은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2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화에서는 이준호(강태오)가 우영우(박은빈)에게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호는 권민우(주종혁)와 함께 집에서 밥을 먹다 말고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우영우를 향해 달려갔다.

이준호는 권민우에게 “그다음이 잘 상상이 안 가. 좋아하는 그다음. 뭔가 이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엄청난 각오가 있어야 할 거 같고. 괜히 시작했다가 서로 힘들어질까 봐 무섭고”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권민우가 “만나다가 마음에 안 들면 쫑내면 되지”라며 가볍게 생각하라고 조언하자 이준호는 “그런 얼마 못 갈 거 같은 마음으로는 시작을 하면 안돼 이 사람은”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권민우가 이준호에게 그런 마음이냐고 묻자 이준호는 정색하며 “아니야. 그런 마음”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우영우에게 향했다.

회사에서 나오는 우영우를 마주친 이준호는 “저 할 말 있어요”라며 그를 멈춰세웠다. 그리고 우영우에게 다가가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준호의 고백을 들은 우영우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준호와 우영우는 서로에게 좋아한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사진 =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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