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은희가 무려 8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반환점을 돌았다.
지은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에이셔 던도널드링크스(파72, 6584야드)에서 열린 2021-2022 LPGA 투어 트러스트 골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3~6번홀, 8번홀, 11~12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쏟아냈다. 전날 공동 18위서 15계단 점프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선두 리디아 고(뉴질랜드, 14언더파 130타)에게 3타 차로 추격했다.
지은희는 5월 말 뱅크 오프 호프 매치플레이서 통산 6승을 따냈다. 당시 한국인 LPGA 최고령 우승(만36세17일)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다시 한번 한국인 LPGA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다.
김효주, 최혜진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 안나린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0위, 전인지는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6위, 양희영, 이정은6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1위, 강혜지, 김세영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4위, 최운정, 고진영, 김아림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0위다.
[지은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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