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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코미디언 김해준이 탄탄한 근력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줄 서는 식당'에는 김해준이 '줄친구'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출연진은 오징어 불고기와 닭 장작구이 맛집을 찾아갔다.
이날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은 신당동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부캐 장인' 김해준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해준은 줄을 서지 않는 편이라며 "맛집을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다. 입맛이 막입이라 찬밥도 그냥 먹는다.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류다. 소고기 600g 세 팩(약 12인분)은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나래가 "대식가"라며 감탄하자 그는 "최근에 다이어트하고 있어서 위가 줄긴 줄었다. 만져봐라"라고 허벅지 근육을 과시했다. 특히 박나래를 한 손으로 들 수 있다며 '공주님 안기'를 시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간판 없는 식당에 들어간 세 사람은 화끈한 맛에 두 눈을 번쩍 떴다. 박나래는 코를 훌쩍이면서도 "나도 모르게 맵며들었다"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오징어 불고기, 불낙지 전골 등 다양한 메뉴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한 가운데 오징어 알튀김 별미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식당에서는 다채로운 닭 요리를 만났다. 참나무 장작으로 기름기를 뺀 장작구이, 닭모듬전, 닭모래집대파튀김 등이었다. 특히 닭구이에 소금 대신 청어알 젓갈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금파' 햇님은 청어알 젓갈에 두 손을 들었고, 김해준은 "이렇게 기다렸던 이유들이 점점 밝혀진다. 백종원 선생님이 와서 드셔도 놀라실 것"이라며 진짜 맛집임을 인증했다. 이에 박나래는 "음주를 조장하는 건 아니지만 치킨과 맥주는 세트"라며 주류를 추가 주문해 시청자의 입맛을 다시게 했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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