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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DJ 소다가 인도네시아에서 클럽 공연을 마친 뒤 한 남성이 던진 유리컵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걱정하는 팬들에게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고 심적으로 놀랐던 것도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쇼를 마치고 DJ 부스를 나오는데, 한 남성이 내가 나가는 쪽으로 유리컵을 던졌다"며 "유리컵의 깨진 유리 조각들이 내 다리에 튀었다. 그래서 오른쪽 발목에 파편이 박혔고 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건 좋지만 이런 일이 또 생긴다면 다신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예절과 매너를 지켜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DJ 소다는 3일 현지에서 치료받는 모습을 담을 영상을 공개하고 "어젯밤 인도네시아의 클럽 공연에서 다쳐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쳤다"며 "정말 죄송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와 사진을 찍고 싶었던 한 남성이 보디가드와 실랑이를 벌이다 화가 나서 제 쪽에 유리잔을 던졌고 그 남성은 그후 사건을 조사하는 클럽의 여성 매니저의 얼굴도 주먹으로 가격을 할 만큼 난폭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을 때부터 따뜻한 케어를 해주시고 6명의 보디가드분들의 지원을 받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서 정말 안타깝다"며 "지금도 치료 및 케어를 잘 받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조심히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전해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사진 = DJ 소다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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