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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영국 프리미어 리그가 한국시간으로 6일 새벽 개막한다. 역시 국내 팬들의 관심사는 토트넘 손흥민의 활약일 것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과연 어떤 팀이 우승할 것인지가 가장 궁금한 이슈이다.
특히 한때 EPL을 호령했지만 10여년째 우승을 하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성적을 올릴지도 관심사이다.
맨유는 2000년대 초반 우승을 밥먹듯이 했다. 2000-01, 2002-03, 2006-07, 2007-08, 2008-09, 2010-11년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마지막이 2012-13 시즌이다.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해였다.
이후 맨유는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가장 근접한 시즌은 2017-18, 2020-21년 준우승때였다. 9년동안 무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맨유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하면서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그러면 맨유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를 따돌리고 올 시즌 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답은 ‘어렵다’ 이다.
‘더 선’ 등 영국 언론들은 최근 개막을 앞두고 슈퍼 컴퓨터의 예측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 예측에서 맨유가 우승할 확률은 고작 1%에 불과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시즌 10년만에 다시 우승 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했다. 하지만 슈퍼 컴퓨터는 맨유 우승 대열에서 거의 제외했다.
우승은커녕 4위안에도 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안에 들 확률이 18%에 불과했다. 예상 순위는 6위였다.
이렇다보니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려고 하는 것이다. 올 해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라 내년에도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호날두는 결단코 맨유 탈출을 꿈꾼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자금을 수혈한 뉴캐슬도 우승 확률도 암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승점 47점으로 13위로 예측됐다.
그럼 슈퍼 컴퓨터의 우승 예상 팀은 어디일까? 역시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승점 85점으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우승 확률은 48%에 달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4위로 예측됐다. 그래도 4위까지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맨유보다는 아쉬움이 덜하다. 2위는 리버풀, 3위는 첼시였고 5위는 아스널 순이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 올시즌도 우승확률이 가장 높다.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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