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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진태현(본명 김태현·41)이 아내 박시은(본명 박은영·42)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네티즌이 "결혼하기 전에는 어떤 분이셨나요?"라고 묻자 진태현은 "너무 별로였고 너무 어리석었음요"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빠 같은 남자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라는 물음에 "박시은 같은 여자가 되시면 돼요"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엄마가 진태현님 같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래요… 진태현님은 결혼했는데… 전 결혼하기 틀렸나 봐요"라는 말에는 "더 좋은 사람 만날거임"이라며 겸손히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어떻게 그렇게 서로 사랑하실 수 있었나요? 서로 다른 점으로 싸울 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라며 알콩달콩한 부부생활의 비결을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그냥 지면 됩니다. 이겨서 뭐합니까. 사랑하는 사람인데. 속상한 일은 대화하면 됩니다. 이해하지 말고 인정하면 됩니다"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자신을 18주 임신부라고 밝힌 네티즌은 "박시은 씨는 어쩜 살도 안 찌시고 유지하실까요"라며 "벌써 5kg가 쪘어요. 매일 걸으시나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초기, 중기엔 매일 걸었어요"라며 막달까지도 날씬한 박시은의 비결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아기 이름은 정했나요?"라는 물음에 "네. 정했어요"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긍정 에너지는 어디서 매일 나오시나요?"라는 물음에 "아내에게서"라며 다시 한번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태현, 시은님 찐팬입니다. 오늘은 뭘 하실 건가요?"라는 말에 "아내 모시고 돼지 양념갈비 먹을 거예요"라며 데이트 계획을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2019년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으며, 지난 3월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최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둘째 성별이 딸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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