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예림이 생애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최예림은 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 6654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사흘 내내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최예림은 2018년 데뷔 후 두 차례 2위를 차지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첫 승을 신고할 수도 있다. 8~9번홀,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6~7번홀, 10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예림은 KLPGA를 통해 “이번 대회 퍼트가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어프로치 샷을 최대한 홀과 멀지 않게 붙여 놓고 안전하게 퍼트로 마무리하는 플레이가 나와야 할 것 같다. 롱퍼트 연습을 조금하고, 체력 보충을 위해 최대한 많이 휴식을 취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박현경이 10언더파 206타로 2위, 지한솔이 9언더파 207타로 3위, 고지우, 오지현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 이소미, 조아연, 박결, 유해란, 김희준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7위다.
[최예림.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