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로이킴 측이 컴백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9일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마이데일리에 "로이킴이 평소 꾸준히 곡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컴백 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우승하며 가요계 데뷔해 '봄봄봄',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로이킴은 2020년 2월,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해명했다.
이후 같은 해 6월 로이킴은 해병대에 지원, 경북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지침에 따라 말년 휴가를 나온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로이킴이 컴백을 확정할 경우 전역 후 첫 신곡이 된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입대를 앞두고 발매한 싱글 '살아가는 거야'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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