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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주원이 '카터'에 기울인 노력을 짚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주역 주원이 등장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액션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영화 부문 전 세계 2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7년 만의 영화로 '카터'를 선택한 주원은 모든 기억이 지워진 채 미국과 북한을 점령한 DMZ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구하라는 임무를 받은 인간 병기 카터로 분했다.
주원은 카터를 보다 완벽하게 소화하려 몸무게 7kg을 증량하고 수개월간 영어를 익혔다. 그는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 '카터'를 위해 벌크업을 하고 몸을 바꿨다. 액션과 (근육) 펌핑을 계속 반복했다"라며 "영어 대사가 초반에 꽤 있다.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만 찌우면 안 됐다. 지방과 근육량을 같이 올렸다. 웬만하면 건강한 음식으로 잘 먹었다"라며 "근육량은 거의 그대로다. 끝나고 나니 지방량이 줄더라"라고 근황을 알렸다.
[사진 = 넷플릭스]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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