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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사우스햄튼을 대파한 가운데 공격진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한 토트넘은 오는 14일 첼시를 상대로 2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스포르팅뉴스는 10일 첼시전을 앞둔 토트넘 공격진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 축구는 전형적으로 투톱이 대세였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 바르셀로나의 MSN 조합과 레알 마드리드의 BBC 조합이 전세계 축구계에 영향을 미쳤다. 리버풀의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리톱이었다'며 '프리미어리그는 새로운 최고의 스리톱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첼시를 꺾는다면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조합이 될 것'이라고 조명했다.
특히 '토트넘의 스리톱은 포체티노 체제, 무리뉴 체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체제에서 모두 달랐다. 지난 1월 쿨루셉스키가 합류하면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맡았고 토트넘을 꾸준히 향상시켰다'며 '쿨루셉스키가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맨시티에 3-2로 이겼고 쿨루셉스키가 선제골을 넣고 케인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쿨루셉스키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골을 터트렸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 합류 이후 토트넘의 스리톱은 19경기에서 33골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모두 선발 출전했고 쿨루셉스키는 15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해당 기간 동안 토트넘은 42골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의 스리톱은 팀 득점의 78.6%, 어시스트의 60%를 기록했다'며 득점 기록을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19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5골을 넣었고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대득점은 9.48골이었다. 손흥민은 108.07분 당 1골을 넣었고 슈팅 전환율은 32.6%였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합류 후 6골을 터트렸고 기대득점은 3.73골이었다. 슈팅 전환율은 21.43%였다. 어시스트도 9개나 기록했다. 케인은 슈팅 전환율이 16.22%였다. 토트넘 스리톱 중에 가장 낮았다'며 손흥민과 쿨루셉스키 모두 케인 못지 않은 골결정력을 보유한 것을 소개했다.
스포르팅뉴스는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공격력을 비교하면서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여러 각도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며 '리버풀의 스리톱은 누녜스가 적응을 마치면 강력해 질 것이다. 맨시티는 더 브라이너와 홀란드로 이어지는 플레이가 주요 득점 루트'라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2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배치하지만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개막전에서 패했고 33살의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 영입설이 있었다. 첼시는 맨유와 비슷한 수준은 아니지만 토트넘과의 대결에서 투헬 감독은 상대 공격진을 부러워 할 것이다. 첼시는 지난시즌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에 합류하기 18일 전에 치른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첼시가 토트넘의 스리톱에 고전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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