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7월 12일 개막하여 8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고의 심레이싱 대회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조별리그 9,10라운드가 종료되었다.
9, 10라운드는 각각 Nurburgring GP (1LAP=5.148km), Vallelunga (1LAP=4.085km) 트랙으로 진행되었으며, B조 12인과 C조 12인의 합동 레이스로 진행되었다.
박윤호(18)와 임재혁(27)은 곡선 구간마다 서로를 견제하며 같은 C조에서의 맹주를 가리는 승부를 펼쳤다. 7 LAP까지는 임재혁이 박윤호에게 밀렸으나, 8 LAP에서 PTP 없이 박윤호를 추월하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후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윤호는 “인게임 페널티로 인해 속도를 줄이게 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라고 돌아봤다.
중위권에서도 선수들의 치열한 모습이 보였다. 특히 그룹 B 내에서 3,4위를 유지하고 있는 박치형과 최준원은 한 등수라도 순위를 올리기 위해 치열한 5,6위 싸움을 했다. 강신홍처럼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랩 타임을 단축하며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를 노리는 선수도 있었다.
9라운드는 Nurburgring GP 트랙의 특성상 충돌이나 추월이 잦아 시청자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들었다. 우승은 김영찬이 차지하였으며, 강신홍, 홍선의, 김영찬이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 1,2,3위를 차지하면서 각각 30PT, 20PT, 10PT를 획득하였다.
[사진 = 슈퍼레이스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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