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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박소현이 '소식 먹방 3계명'을 공개했다.
10일 웹예능 '밥맛 없는 언니들' 채널에서는 '웅이, 강남도 포기한 소식좌의 먹방 강의. 디저트 풀코스 먹방'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웅이와 강남은 소식좌인 박소현과 산다라박을 위해 샌드위치, 토스트, 요거트, 마카롱, 크로플, 밀크티, 커피 등 '무자비'한 음식 주문을 선보였다. 박소현은 "맛있게 먹는 거 보여줄 수 있냐.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웅이는 화답하듯 커피 한 캔을 10초 만에 들이켜 감탄을 자아냈다.
박소현과 산다라박은 이날도 '소식좌' 명성을 입증했다. 두 사람의 라떼 한 모금 양에 놀란 강남은 "안 먹은 거다. 입술에 갖다 대기만 했다"며 당황하기도.
특히 박소현은 대식좌를 위한 강의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식좌 먹방 3계명을 공개했는데, "1. 5분간 씹어라 2. 5분간 삼키지 마라. 3. 5분간 목구멍을 닫아라"라는 내용으로 웃음을 안겼다. 강남이 "죽으라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자 박소현은 "대식좌들은 목구멍 닫는 느낌을 모른다. 질긴 고기 먹으면 목이 막히는 느낌"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낳았다.
강남은 "너무 길다. 도대체 평소에 뭘 드시는 거냐. 많이 씹을수록 좋다고는 하는데, 저 정도면 액체가 되는 거 아니냐"며 당황했다.
이에 박소현은 소시지빵 한 입 5분 씹기를 제안했다. 강남은 단 15초 만에 "이것도 고통스럽다. 이렇게 촬영할 거면 말해달라. 미리 밥 먹고 오게"라더니 결국 2분 37초 만에 중도 포기했다.
반면 박소현은 7분이 넘는 시간 동안 음식을 씹어 놀라움을 안겼다. 강남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제 무섭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과 웅이는 극강의 먹조합을 공개하며 '먹강의'를 펼쳤다. 웅이는 한 달 식비가 7~800만 원 정도라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영상 말미 공개된 '먹카운트'에서 박소현은 7입, 산다라박은 9입, 강남 17입, 웅이 78입으로 압도적인 결과 차이를 보여 재미를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밥 맛 없는 언니들' 영상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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