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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최세연, 백성하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세연, 백성하 부부는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성하는 "뭐 차고 있는 거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현재 상태가 신장에서 방광으로 내려가는 소변길 자체가 막혀서. 못 내려가고 신장에 고여 있으면 염증이 심해지거든. 그래서 신장에 고인 소변 같은 걸 밖으로 인위적으로 빼주는 역할을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오랜 세월 투석으로 버텨오다 결국 3개월 전 소변 주머니 시술을 받았다고.
이어 최세연은 "남편이 원래는 신장암이었는데 신장을 다 절제하고 왼쪽에 3분의 1정도만 남아있거든"이라고 밝혔다.
8년 전 신장암 진단을 받은 백성하는 수술 부위를 공개하며 "신장 쪽에 두 번, 폐 쪽에 세 번 정도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쌍둥이가 첫 돌이 됐을 무렵 혈뇨를 보는 증상이 나타나 큰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신장암 3기였다는 백성하는 바로 치료를 시작했지만 폐까지 암세포가 전이되고 말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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