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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진태현(본명 김태현·41)과 박시은(본명 박은영·42) 부부가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전한 가운데, 따뜻한 위로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모두들 평안하신지요. 너무 큰 사랑으로 위로받고 있는데 댓글이나 DM 답을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좀 숨을 쉴 수 있을 때 모든 댓글, DM 하나하나 읽고 위로받겠습니다. 우리 딸 잠시 떠나는 길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진태현과 박시은은 출산을 20일 앞두고 배 속 아이가 유산됐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밝혔다. 진태현은 "임신 마지막 달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며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해 두 번의 유산 아픔을 겪었던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다시 자연임신에 성공하며 네티즌의 축하를 받았던바. 최근에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이 성별을 공개하며 화목한 태교 일상을 보이기도 했다. 세 번째 유산 소식에 네티즌은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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