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이병헌 롤모델, 웃는 모습 따라서 연습하기도"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강태오가 롤모델을 이병헌이라고 밝혔다.

강태오는 최근 마이데일리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 인터뷰에서 롤모델에 대해 "예전부터 이병헌 선배님을 좋아했다"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강태오는 "이병헌 선배님을 정말 좋아하고 특히 웃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며 "거울을 보고 이병헌 선배님의 웃는 모습을 따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예상 외로 쉽게 공감하지 못했다. 그는 "어머니가 주변 분들로부터 받은 사인 요청이 많은걸보고 작품이 많은 사랑은 받고 있는 걸 느끼긴 했다"며 웃었다.

이어 강태오는 "최근에 시구를 하러 갔는데 그때 여성 분들의 환호가 좀 많이 들렸던 거 같다"며 "그런 부분을 보면 여성 팬분들이 조금 늘은 건 아닐까 한다"고 쑥쓰러워했다.

강태오는 2013년 배우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서강준, 유일, 공명, 이태환이 함께 속한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이후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했다. 현재 강태오는 이태환, 서강준과 함께 새로운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서프라이즈 멤버들과는 두루두루 다들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했다.

강태오는 "서프라이즈 멤버들과는 자주 본다. 최근 공명이 휴가 나와서 얼굴을 보기도 했다"며 "멀리 있는 거 같지만 가까이 응원하고 있는 그런게 좋다. 서프라이즈가 아니었다면 이런게 돈독한 동료들도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군대에 있는 태환이가 드라마 방영 이후 축하한다고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했다.

[사진 = 맨오브크리에이션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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