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가 재개봉을 확정했다.
'모가디슈'는 361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지난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작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가장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적용되는 시기에 개봉하였음에도 관객 몰이에 성공, 극장가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 웰메이드 영화다.
오는 9월 7일 재개봉을 확정, 다시 한번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영화관의 큰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 높은 연출과 깊은 울림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재개봉을 기념하여 오늘(22일)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는 '모가디슈'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카 체이싱' 액션을 연상시킨다. 책과 모래주머니를 차에 덧대어 총격전에 대비한 장면에 긴장감이 맴돌고, 짜릿한 탈출 시퀀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남한의 한신성 대사(김윤석), 강대진 참사관(조인성)과 북한의 림용수 대사(허준호), 태준기 참사관(구교환) 등 고립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화합하는 인물들의 모습에서 영화의 핵심이 잘 나타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다. 해외 50여 개국에 판매되며 전 세계 흥행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달 9일 재개봉.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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