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KIA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돌아왔다.
KIA는 23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정해영을 1군에 등록했다. 22일 유승철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정해영의 자리를 만들었다. 김종국 감독은 일찌감치 정해영을 이번주부터 가동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김종국 감독은 “돌아오니 든든하다. 부상이 없길 바란다. 부진해도 있는 것과 없는 건 차이가 있다. 열흘간 휴식을 했고 지금 몸 상태가 괜찮으니 세이브 기회가 생기면 바로 올릴 것이다”라고 했다.
정해영은 올 시즌 40경기서 2승5패25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이다. 어깨 통증으로 열흘 남짓 쉬었으나 여전히 세이브 부문 단독 2위다. 1위 고우석(LG, 30세이브) 추격전도 다시 시작된다. 무엇보다 장현식과 전상현이 이탈한 상황서 KIA 불펜의 단비다.
KIA는 6위 NC에 4.5경기, 7위 롯데에 5경기 앞섰다. 더구나 이번 2연전 상대 키움은 최근 5연패에 빠지는 등 흐름이 좋지 않다. KIA로선 기회이자 위기다. 김 감독은 “우리가 힘든 시기다. 다른 팀들 힘든 걸 떠나 제 코가 석자”라고 했다.
[정해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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