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백지영·김숙 투자비용, 다비 이모의 6배” (‘옥문아들’)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송은이가 백지영과 김숙의 ‘백숙 프로젝트’에 투자한 비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백숙 프로젝트’로 함께 곡을 발표한 가수 백지영과 개그맨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경훈은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송은이에게 “‘백숙’에 들어간 투자 비용이 많냐 아니면 다비 이모할 때 투자 비용이 많냐”고 물었다.

그러자 송은이는 “다비 이모의 6배 정도 틀어갔다. 다비 이모는 돈 들어갈 게 없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숙 역시 “그렇다. (다비 이모는) 뮤직비디오도 핸드폰으로 찍었다. 우리는 카메라 팀이 제대로 왔다”라며 거들었다.

이에 민경훈, 김종국이 “여기는 백지영이 있지 않냐”고 하자 송은이는 “맞다. 퀄리티를 만들어야 했다”라며 인정했다.

송은이의 말을 들은 백지영은 “그렇게 안 했어도 되는데”라며 미안해했다.

그러자 김숙은 백지영을 향해 “우리 행사하자”라고 제안했고, 백지영은 “그러면 하자”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