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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이 본격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5일(현지시간) '리버풀전에서 호날두(포르투갈)와 매과이어(잉글랜드)가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맨유에서 벤치행이 유력한 선수가 한명 더 있다'며 '루크 쇼(잉글랜드)도 호날두, 매과이어와 함께 리버풀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맨유의 윙백으로 출전한 말라시아(네덜란드)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아스날 레전드인 해설가 캠벨은 "쇼는 선발 명단에 복귀하기 위한 도전에 임해야 한다. 말라시아가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맨유의 포백이 전체적으로 변화한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말라시아는 에너지가 넘치고 훌륭한 왼발을 소유하고 있다. 말라시아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은 포백의 민첩성을 원하기 때문에 매과이어를 선택하지 않았다. 바란(프랑스)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가 중앙 수비 조합으로 출전했고 달로트(포르투갈)와 말라시아는 기동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현역시절 맨유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퍼디난드 역시 "루크 쇼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기 위해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전에서 호날두와 주장 매과이어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매과이어는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고 호날두는 후반 41분 교체 투입되어 5분 가량 활약한 가운데 맨유는 리버풀을 2-1로 격파했다. 루크 쇼 역시 리버풀전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27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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