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한 구 한 구 목적을 갖고 던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51승 59패 4무로 6위다. 5위 KIA 타이거즈와 4경기 차다.
롯데는 정훈(1루수)-잭 렉스(중견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안치홍(2루수)-한동희(3루수)-신용수(우익수)-강태율(포수)-이학주(유격수)가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서준원이다.
서준원의 최근 기세가 좋다. 이번 시즌 서준원은 19경기(2선발) 3승 1패 38⅓이닝 19실점(19자책) 18사사구 30삼진 평균 자책점 4.46을 기록하고 있다. 8월부터 선발로 등판한 서준원은 2경기에서 10이닝 1실점(1자책) 3사사구 11삼진 평균 자책점 0.90을 기록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서준원이 준비를 잘해주고 있다. 준비한 대로 마운드에서 잘하고 있다. 집중력도 좋다. 오늘도 자신의 계획을 믿고 던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결과는 승패가 아닌 과정이다. 승리는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에서 결정되기도 한다. 서준원이 집중하고 계획대로 실행한다면 원하는 결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서튼 감독은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를 잡는 것이 서준원의 포인트다. 타순이 두, 세 바퀴 돌아도 다른 공 배합을 가져간다. 투수로서 현명하게 풀어가고 있다"라며 "과거 고전했던 이유는 목적 없이 던졌는데, 최근에는 목적을 갖고 잘 던져주고 있다"라고 했다.
[롯데 자이언츠 서준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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