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박신자컵 4강에 선착했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은 첫 승을 거뒀다.
WKBL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이어졌다. 조별리그 2일차. KB가 예상 외로 A조 2연승을 거뒀다. BNK에 75-62 승리. KB는 주축들의 부상 혹은 수술 등으로 가동할 선수가 극히 부족한 상황.
때문에 대회 취지와 맞지 않는 베테랑 최희진과 염윤아가 긴 시간 뛰어야 했다. 이날 하나원큐전이 돋보였던 이유는, 젊은 선수들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최희진이 3점슛 5개 포함 20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13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엄서이, 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지은, 11점을 올린 이혜주도 좋았다.
뒤이어 열린 B조 예선서는 우리은행이 BNK를 58-52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첫 승을 신고했고, BNK는 1승1패가 됐다. 박신자컵 전통의 약체(?) 우리은행이 김은선을 앞세워 승리했다. 김진희(은퇴)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꼽힌다. 17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C조 예선서는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99-65로 크게 이겼다. 삼성생명은 첫 승, 신한은행은 1승1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1~2쿼터에만 64점을 올렸다. 역대 박신자컵 1~2쿼터 최다득점. 신이슬(19점), 이명관, 이해란, 조수아 등이 고루 활약했다.
28일은 조별리그 최종일이다. B~C조 1위가 가려진다. 또한, 조 2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한 팀도 4강으로 향한다.
[김은선.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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