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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세르히오 레길론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길론 임대 이적을 두고 협상하고 있다. 여기에 완전 이적 조항은 없다. 조만간 세부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레길론 포지션을 맡고 있는 선수는 헤난 로지다. 로마노 기자는 “로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할 전망이다. 로지가 팀을 떠나면 레길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합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길론은 2020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왼쪽 수비수다. 계약 기간은 5년. 이적 첫해에는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21년 11월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로 레길론 입지가 좁아졌다.
레길론은 라이언 세세뇽에게 자리를 내주며 벤치로 밀려났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레길론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 게다가 레길론은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 불참했다. 사실상 새로운 팀을 알아보라는 토트넘의 배려였다.
문제는 레길론이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라는 점이다. 레길론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생해 레알 마드리드 유스 아카데미에서만 10년간 뛰었다. 프로 데뷔도 레알 소속으로 했다. 그러나 레알의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로 이적하게 되면 옛 팬들로부터 심한 야유를 받을 수도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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