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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신현준이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준 정준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브로맨스 특집 제2탄으로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함께 했다.
이날 신현준은 “우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제발 좀 가라고 했는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줬다”며 정준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신현준은 “내가 새벽에 손님들 다 가시고 나왔는데 준호 혼자 아버지한테 얘기를 하고 있더라. 술 좀 마셔가지고. 근데 다가가지 않았다”라며, “고마운데 가서 ‘고마워’ 이런 소리도 못할 정도로 고맙더라고”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신현준의 이야기에 이승기는 “그런 게 진짜 찐친이다”라고, 김동현은 “너무 부럽다”라며 두 사람의 우정에 놀라워했다.
양세형이 “(손님들) 다 가시고 준호 형이 혼자 그 앞에서 아버님한테 이것저것 얘기한 거 아니냐. 마지막 인사하면서”라며 감동하자 신현준은 “근데 우리 아빠는 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이라고 반전 이야기를 폭로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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