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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43)과 미우라 아야네(29) 부부가 등산 데이트로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28일 아야네는 SNS에 "오랜만에 등산 태백산. 요즘 뜸했던 등산을 남편이랑 다녀왔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허리가 아파 중간까지 올라가자 하고 간 태백산이지만 결국엔 올라온 게 아까워서 정산까지 꾸역꾸역 올라갔어요"라며 "스틱도 충분한 음식도 준비 안 된 채 올라가서 중간에 포기할 생각을 몇번했지만 남편이랑 서로 응원하면서 올라온 정산의 뷰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라고 감탄을 내뱉었다.
등산 중인 아야네와 이지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야네는 아름다운 미모와 함께 인증샷을 남겼고, 이지훈은 환한 미소로 아야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야네는 이어 "올라가다가 딱 하나의 생각이 떠오르더라고요. 등산을 하면 산이 저에게 주는 성취감, 기쁨들이 있는데 과연 그게 저에게만 충족되는 걸로 만족해도 되나 그런 생각요"라며 "제가 산에게 뭔가 받은 게 있으면 그걸 다른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으면, 그래야 더욱 저희 부부가 산에 올라갈 이유가 되고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저흰 아직 자세한 건 정하지 못했으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산에 올라갈 때마다 소액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해 4월 혼인신고를 마친 뒤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미우라 아야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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