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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홍종현이 풋풋한 첫사랑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극본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연출 최지영) 5, 6회에서는 최선우(홍종현)와 유미서(한지은)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선우는 유미서가 전 남자친구에게 온 연락에 자리에서 일어나자 순간적으로 그의 손목을 낚아챘지만 이내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 듯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를 이야기하며 상황을 무마했다. 이어 선우는 편의점 손님이 번호를 묻자 미서의 눈치를 보기도 하고 미서에게 핫팩을 챙겨주는 등 자상한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주식 모임에서 미서와 같은 플라잉엔터 투자 팀을 선택한 선우는 소속 가수인 "나태주의 팬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 나태주의 이력을 줄줄이 외우거나 나태주 등신대와 기념사진을 찍는 등의 행동으로 미서를 좋아한다는 행자(김선영)의 의심을 불식시켰다. 하지만 극 말미 선우의 주머니에서 나태주의 정보를 줄줄이 암기한 쪽지가 등장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홍종현은 극 중 한지은의 주식 공부나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 애쓰는 귀여운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술에 취해 밤을 같이 보냈다고 오해하는 한지은을 귀엽게 바라보며 미소 짓는 홍종현의 연기는 별다른 고백의 말없이도 보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공개.
[사진 = 티빙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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