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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YT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경찰이 정호영(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전 경북대병원장의 자녀 의대 편입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피의자로 전환된 사람이 일부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 전 병원장은 윤석열 정부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나 두 자녀의 편입학과 병역 비리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43일 만인 지난 5월 23일 자진 사퇴했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김남현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정 전 병원장 등 피고발인에 대해 고발된 내용의 증거관계를 참고인 조사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살펴보면서 수사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고발인에 대해서는 5월 중순쯤 조사를 마쳤으며 수사는 살펴 볼 부분이 많아서 이달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혁과 전환을 위한 촛불행동연대 등 5개 단체는 지난 4월 정 전 병원장이 경북대병원에서 고위직으로 재직할 때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에 학사 편입하는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있다며 정 전 병원장과 경북대 의대 관계자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이들 단체는 정 전 병원장의 아들이 지난 2010년 신체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가 2015년 재검사를 거쳐 사회복무요원(4급 보충역) 소집 대상으로 판정이 달라진 점 등에 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냈다.
이들 단체는 정 전 병원장이 경북대병원장 재직 때 공금 횡령과 경북 구미시에 있는 농지와 관련한 농지법 위반 의혹 등도 함께 제기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정 전 병원장이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이던 때 겸직 허가 없이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서도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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