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증됨
‘함께’라는 것이 너무 좋아서 혼자 있는 것이 너무 두려워 지는 순간이 오면, 그때는 진짜 자기만에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 시기가 오는 것 같다.
너무 생각이 많은 밤이라 다 적을 순 없지만… 지금은 진짜 나에게 집중해야 할때.. 너무 오랜시간 마음에 병으로 나를 놓아버려 왔기에.. 이제는 나는 기필코 일어서야만 한다. 어떠한 장애물이 오더라도 난 견뎌낼꺼다. 난 할 수 있다.
난 더이상 혼자가 아니니까
이제는 나와 ‘함께’ 하는 분들을 위해
맞서 싸우고 이겨낼테야!!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뮤지컬배우 건명오빠가 무대위에서 날 소개해 주셨던 그날.. “배우 박선영” 이라는 말 한마디가 무대에 서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뮤지컬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해준 큰 힘이 되었다. 무엇보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께서 데뷔 10년 만에 나에게 배우라는 말을 처음 해준 분이었기에 더 의미있고 감사했다.. 나는 가수고 배우다.
그건 변함이 없는데 참 시작이 아이돌이었기에 모든 것이 순탄치 않았다. ‘편견’을 깨버리기엔 난 너무 어렸고 부족했다. 그건 편견이 아니라 사실이었을 수 있기에,,나는 그들에 기준에 맞게 더 노력하고 더 잘하고 더 완벽해야 했으며 강해져야 했다. 이제는 누군가에 인정보다는 내가 나를 인정하고 싶다.
난 항상 나를 엄청나게 사랑하고 인정할 만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었는데.. 아이돌 생활하면서 참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 이젠 그렇게 안살아야지.
#나를사랑하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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