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히샬리송의 선발 출전과 함께 토트넘 선수단의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콘테 감독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토트넘 선수단 운영 계획을 전했다. 토트넘은 29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둔 가운데 24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에 돌입했다.
콘테 감독은 "3일 마다 한 경기씩 치르게 된다면 로테이션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수들을 때때로 벤치에 있어야 하고 교체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전했다.
선수단 운영에 대해선 "로메로와 스킵은 팀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완벽하게 회복하기까지 우리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팀과 선수에게 좋은 징조"라며 부상 중인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모우라는 염증이 발생했고 빨리 회복하기를 원하지만 1-2주 만에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브리안 힐은 여전히 경기 출전이 어렵다. 회복과 함께 팀 훈련을 함께하기 위해선 2-3일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이 선발 출전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웨스트햄전이 될 수도 있고 풀럼전이 될 수 있고 마르세유전이 될 수도 있다"며 히샬리송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오는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손흥민과 함께 케인, 쿨루셉스키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공격진에서 선발 명단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쳤다. 또한 미드필더진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전과 비교해 벤탄쿠르 대신 비수마가 선발 출전해 호이비에르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왼쪽 윙백도 페리시치 대신 세세뇽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에메르송이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고 수비진에선 변함없이 산체스, 다이어, 데이비스가 스리백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달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치른 후 3일에는 풀럼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다음달 8일에는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를 치른 후 11일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스포르팅(포르투갈)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후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등 다음달 A매치 기간까지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