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김기태가 우상 임재범 앞에서 노래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71회는 ‘아티스트 임재범 편’으로 꾸며진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노래의 신’ 임재범과 그를 존경하는 후배 아티스트 군단이 출연해 레전드 무대를 대거 탄생시킨다. 이날 방송에는 정홍일, 서문탁, 이정, 임태경, 황치열&김창연, 유성은&루이, 이소정, 김기태, 김재환 등이 출연한다.
특히 임재범과 김기태의 만남이 주목된다. 김기태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공연에서 임재범의 곡을 부르며 존경심을 보여왔다. 이 가운데 김기태가 드디어 임재범 앞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 것.
김기태는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곡했다. “아버지가 긴 여행을 떠나셨다”고 밝힌 김기태는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사부곡으로 재해석해 열창한다.
강렬한 국악기 연주와 김기태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무대를 본 임재범은 “참 잘하네요”라고 진심을 담은 감상을 전했다. 특히 잘 성장한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처럼 촉촉한 눈빛을 보이며 지켜 보는 이들을 진한 여운에 휩싸이게 했다는 전언.
아티스트 임재범 편은 3일과 10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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