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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시은(본명 박은영·42), 진태현(본명 김태현·41) 부부가 제주에서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있는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1일 제주도에서 찍은 근황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고 "안녕하세요. 늘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팬, 지인 여러분 항상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저희는 제주에 내려온지 이제 3주가 다 되어갑니다. 전 매일 아침 러닝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아내도 조금씩 걷기를 시작하여 아침 식사 후 같이 산책도 다니고 바다도 보고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진태현은 "제주에 내려와 만나는 분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라면서 "며칠 전 가지고 온 제 차가 펑크가 나서 고치러 갔던 카센터 사장님의 한마디 '살다보면 그런 일들이 생겨요. 저도 뱃속에 아이 보내고 아들 하나입니다'. 많은 생각과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좋은 일과 힘든 일은 살다보면 늘 우리 곁에 있는 일입니다. 결국 우리 부부는 똑같이 살고 있을 뿐 잠시 힘든 일을 만난 것뿐입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위로 해주시는 여러분들은 평안하신지요?"라고 되물었다. 진태현은 "학교 일로 회사 일로 또 사람 간의 관계로 헤어짐과 이별로 또 여러가지 일들로 아프거나 힘들진 않으신지요. 우린 그냥 살고 있을 뿐입니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잠깐 힘이 드는 시간인가 봅니다. 넘어지고 지쳐도 다시 일어나시길 제가 응원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진태현의 글에 아내인 박시은도 하트 이모티콘으로 댓글 남기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지난 2019년에는 수 년간 인연을 이어오던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 올초 둘째를 임신했으나 최근 안타깝게도 유산해 많은 이들이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 진태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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