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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국기 태권도의 저변 확대 및 새로운 태권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1년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2년 사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태권도 문화콘텐츠 육성' 국기(國伎) 태권도가 지속가능한 K-콘텐츠의 주요 분야로 수련 중심의 태권도 산업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형 태권도로 전환하고자 재단이 2019년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재단은 이미 기능성 게임, 연재 웹툰, 영상 콘텐츠, 웹예능 등 분야를 발굴 지원하고 있어 2022년 정부가 지속가능한 K-콘텐츠 육성 정책에 맞춰 주목받고 있다.
2021년도에는 태권도를 소재로 한 무대공연과 애니메이션을 제작 지원하여 발굴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태권도의 미래 신(新) 분야 개발을 위한 ‘태권도 가상스포츠 추진방향’을 연구해 태권도 산업계 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태권도를 소재로 한 무대공연인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는 기존 격파와 품새 등을 선보이는 태권도 시범공연이 아닌 태권도 퍼포먼스와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뮤지컬로 제작되어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 관객 평점 10점 만점 중 9.8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
또한 태권도 소재 애니메이션은 ‘호키의 초능력 도장: 태극 1장의 비밀’, ‘쥬라기캅스 시즌4 태권소년 공찬’, ‘교육 K팝을 활용한 글로벌 영어 태권도’ 등 총 3편이 제작되어 글로벌 MCN 엔터테인먼트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태권도장 대상 동시 상영 이벤트를 통해 보급되었고, 향후 지상파와 케이블 TV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K-컬쳐는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국기 태권도는 다른 나라에서 넘보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힘”이라며 "정부 정책이 문화번영을 통한 경제도약인 만큼 재단은 향후 태권도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육성, 고도화해 태권도 문화확산에 첨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태권, 날아올라’ 포스터. 사진 =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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