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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세리에A 활약 가능성을 점쳤다.
이탈리아 매체 누메로 디에즈는 26일(현지시간) 세리에A 클럽들의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훌륭한 임팩트를 남긴 가운데 또 다른 한국 선수가 세리에A에 합류해 한국 선수들의 입지를 확대할 수도 있다'며 '주목해야 할 다른 한국 선수는 이강인이다. 발렌시아에서 1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후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메로 디에즈는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이지만 패스, 슈팅,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소개한 후 '마요르카에서 첫 번째 시즌에는 30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잠재력은 반영되지 못한 수치다. 이강인은 포르투, 벤피카, 리옹 뿐만 아니라 세리에A의 로마, 삼프도리아, 나폴리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지난시즌 마요르카로 이적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프리메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함께 1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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