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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5)가 자신에게 미쳤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7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 투나잇에 출연해 “사람들은 ‘그는 미쳤어’라는 말을 계속 사용한다. 그들이 그렇게 말할 때 내 감정이 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웨스트는 최근 파리패션위크에서 '백인 목숨도 소중하다'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비판을 받았다.
이는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사용된 슬로건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를 차용한 것이다.
작가 겸 교수인 마크 라몬트 힐은 트위터에 “‘화이트 라이브 매터’ 셔츠를 입은 웨스트의 결정은 역겹고 위험하며 무책임하다”고 꼬집었다.
웨스트는 과거에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비판했지만, 2018년 언론 인터뷰에서 노예제도는 진짜가 아니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카녜이 웨스트는 조울증을 앓고 있다.
전 부인 킴 카다시안(41)은 2020년 “카녜이는 조울증을 앓고 있다"면서 "이를 앓아본 적 있거나 주변에 조울증 환자가 있는 사람들은 이 질환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하고 고통스러운지도 알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과 이혼한 이후 줄리아 폭스(32), 체니 존스(24) 등과 열애를 이어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졌다. 특히 체니 존스는 킴 카다시안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34)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캔디스는 2015년 10년간 연애했던 모델 헤르만 니콜리와 약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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