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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인 김민재에 대한 현지에서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칼치오나폴리24는 15일(한국시간) 김민재에 대한 마이에타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마이에타는 볼로냐, 엠폴리, 베로나 등 다양한 이탈리아 클럽에서 수비수로 활약한 후 해설가로 활약 중이다.
마이에타는 "센터백 중 왼쪽 센터백을 오른쪽 센터백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복잡한 일"이라면서도 "김민재는 나폴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수비 어떤 지역에도 배치할 수 있다"며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센터백 콤비로 활약했던 라흐마니(코소보)가 부상으로 인해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김민재의 새로운 센터백 파트너로 제주스(브라질) 또는 외스티가르드(노르웨이)가 점쳐지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아약스(네덜란드)를 잇달아 완파하며 4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16강행을 조기 확정했다. 세리에A에선 7승2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3경기 중 12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고 있고 나폴리는 경기당 1골 이하를 실점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나폴리는 17일 볼로냐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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