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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드 스펜스(22, 토트넘)의 거취가 논의될 예정이다.
스펜스는 이번 여름 2부리그인 미들즈브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최대 2,000만 파운드(약 320억원). 토트넘 팬들은 약점인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스펜스가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 로얄을 주전으로 활용했다. 에메르송이 부진한 가운데도 콘테 감독은 스펜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지난주 에버턴전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맷 도허티가 경기에 나서며 스펜스의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다.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상황이다. 스펜스는 리그 2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모두 후반 추가시간에 투입됐다. 시간을 보내는 교체 카드로 쓰인 셈이다. 콘테 감독은 스펜스 기용에 대해 “나는 항상 모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다”며 스펜스의 기량이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전했다.
더욱이 스펜스는 콘테 감독이 아닌 토트넘 구단이 바란 영입이었다. 콘테 감독은 직접 인터뷰를 통해 구단이 스펜스를 영입했고 그것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스펜스의 미래가 긍정적이지 않은 이유다.
결국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펜스의 상황을 논의할 것이다. 토트넘이 스펜스 입대를 결정해도 놀라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콘테 감독에게는 에메르송, 도허티에 이어 오른쪽 윙백도 소화가 가능한 이반 페리시치도 있다. 다음 시즌에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시즌 후반기를 다른 곳에서 보내는 게 나은 상황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사진 = AFPBBnew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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