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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3년 만에 내한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아리 스타프랜스 레프·28)가 한국에 진심인 모습이다.
18일 라우브는 "hey (tears incoming)"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검은색 하프 집업과 형광색 팬츠 차림에 비니를 쓴 라우브는 사진을 촬영한 장소를 '서울'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진 속 정보로 미루어보아 청담동의 한 거리로 추정된다.
공개한 사진에서는 라우브가 멋지게 폼을 잡다가 이내 바닥에 드러누워 두 다리를 벌리는 포즈를 취하며 장꾸 매력을 뽐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라우브는 이번 한국 방문 중에 '맛살♡'이란 한글 타투를 새기고, '나민혁'이란 한국 이름까지 얻으며 한층 더 친근해졌다.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 10일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한국 관객과 만난 라우브는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곧장 출국하는 보통의 팝스타들과 달리 일주일 이상 한국에 머물며 추억을 잔뜩 쌓는 중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뭐야 집에 아직 안 갔네?" "여권을 잃어버린 건가" "여기 그냥 눌러 앉자" "바닥 지지야 민혁이형" "나민혁 맛살해♥" 등 팬심 가득한 댓글로 웃음을 더했다.
2014년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라우브는 국내에서는 2018년 발표한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이 특히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넷플릭스 시리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 삽입된 '아이 라이크 미 베터(I Like Me Better)'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대표곡이다. '2019 서울재즈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한국을 찾았다.
[사진 = 라우브]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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