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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아르헨티나)와 호날두(포르투갈)가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외면받았지만 현역 선수로는 발롱도르 역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18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공격수 벤제마(프랑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아닌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18년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이후 처음이다. 호날두는 올해 발롱도르 최종 순위에서 20위를 기록한 가운데 메시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 발롱도르 역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발롱도르 역대 베스트11 공격수로는 판 바스텐(네덜란드)과 크루이프(네덜란드)가 선정됐고 측면 공격수로는 메시와 호날두가 위치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지단(프랑스), 플라티니(프랑스), 마테우스(독일)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칸나바로(이탈리아), 베켄바우어(독일), 잠머(독일)가 구축했다. 베스트11 골키퍼에는 야신(러시아)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벤제마는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역대 발롱도르 최다 수상자인 메시는 올 시즌 초반 12골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발롱도르 무대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반면 호날두는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에 그치는 등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입지가 축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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