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소지섭이 배우 김윤진, 나나와의 연기 합을 돌이켰다.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영화 '자백'의 주역 소지섭을 만났다.
윤종석 감독이 연출한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2017)를 원작으로 했다.
소지섭이 탄탄대로를 걷던 IT 기업 대표에서 하루아침에 살인 사건 용의자로 전락하는 유민호 역을 맡아 생애 첫 서스펜스 스릴러에 도전했다. 상대역은 변호사 양신애 역의 김윤진, 유민호의 내연녀이자 살인 사건 피해자 김세희 역의 나나다.
먼저 소지섭은 김윤진을 놓고 "정말 열심히 하신다. 대본을 통으로 외워 충격이었다. 전 찍을 분량에 충실한데 처음부터 끝까지 머리속에 있더라. 여전히 열심히 하는 모습에 놀랐고 자극 받았다. 어설프게 준비하면 완전 밀리겠다고 배우로서 기싸움을 했다"라고 극찬했다.
나나에 대해선 "촬영하면서 모두 '나나는 영화가 개봉되면 새롭게 볼 거다'라고 생각했다. 깜짝 놀랐다. 눈빛이 굉장히 좋아서 보고 있으면 빠져들더라"라고 말했다.
'자백'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사진 = 피프티원케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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