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키움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면 좋겠다."
키움은 19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치러지는 수원KT위즈파크에 키움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커피차가 도착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친정팀 선수들을 위해 커피차를 보냈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축하하고, 우리 선수들이 꼭 좋은 경기를 펼쳐 한국시리즈 진출은 물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커피차를 보냈다. 원래 고척으로 보내려다가 타이밍이 안 맞아 수원으로 보냈다”며 “선수들 모두 커피 한잔씩 하고 꼭 승리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하성은 키움 선수단뿐 아니라 오랜 시간 키움에서 함께했던 박병호(KT)를 위해서도 커피차를 보내며 선배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하성은 “키움히어로즈의 창단 첫 우승을 응원함과 동시에 샌디에이고에서도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하성도 메이저리그에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1차전서 패배했다. 김하성으로선 친정 키움과 샌디에이고의 동반 우승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김하성이 보낸 커피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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