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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막을 불과 10여 일 앞두고 고창농촌영화제가 돌연 축소 통보 받았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한류타임스는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인용해 "고창군은 지난 17일 영화제의 주요 행사를 축소한다는 내용으로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고창군이 장편 경쟁 관련 행사만 제외하고 모든 행사를 집행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5회 째를 맞이한 고창농촌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 고창동리시네마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군민 With 시네마', '무비토크' 등의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었다.
영화제 조직위 측은 한류타임스에 "개막 11일을 앞두고 지자체에서 갑작스럽게 영화제를 축소하자는 내용을 전달했다"며 "행사가 불과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통보가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설명이 뒤따라야 하는데 그 배경은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한류타임스에 "조직위원회가 고심이 많을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사진 = 제5회 고창농촌영화제 포스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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