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정채연이 육성재의 정체를 알아챘다.
4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13회에서는 나주희(정채연)가 이승천(육성재)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천의 정체를 알게 된 나주희는 이승천과 함께 바닷가로 향했다. 나주희는 이승천이 바다에 가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지만 사실 이는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이승천은 나주희를 따라나섰다.
바닷가에 도착한 나주희는 이승천과 함께 갔던 속초 바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승천은 황태용과 나주희가 함께 갔다고 생각해 맞장구를 쳤지만 이 또한 거짓말이었던 것.
나주희는 이승천에게 “나 너한테 거짓말했어. 너 나한테 바다 가고 싶다고 한 적 없어. 너랑 같이 속초 간 적도 없었어”라며, “너랑 같이 온 바다는 여기가 처음이야. 바다에 오고 싶던 건 나야. 이 바다에 너랑 같이 오고 싶었어. 태용이가 아닌 승천이 너랑”이라고 털어놨다.
이승천은 “너 지금 무슨 말 하는 거야 주희야. 나 네가 무슨 말 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어”라며 시치미를 뗐지만 나주희는 “승천아 나 다 알게 됐어. 네가 어떤 상황인지”라고 말했다.
나주희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떴던 이승천은 다시 나주희에게 돌아왔다. 그러고는 “그래 나 이승천이야. 황태용 되고 싶어서 부모도 너도 다 버리고 간 그 이승천이라고. 차라리 욕을 하지 그랬냐. 나쁜 새끼라고. 너 같은 건 꼴도 보기 싫다고 욕하고 화를 내지 왜 나한테”라며 울분을 토했다.
나주희는 그런 이승천을 안으며 “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다 승천아. 널 다시 만나게 돼서 난 정말 기뻐”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나주희의 말에 이승천은 나주희에게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뜨거운 재회의 키스를 나눴다.
[사진 = MBC ‘금수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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