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제주 곽경훈 기자] "한 겨울보다 더 추운 거 같아요
5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11야드)에서 KLPGA 'S-OIL 챔피언십 2022'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 3라운드가 열렸다.
대회가 열리는 제주도의 기온은 아침이 최저 기온 10도, 최고 기온 20도이다. 바람이 안 불면 괜찮지만 거센 바닷바람이 부는 골프장에는 선수들은 굉장히 추위를 많이 탔다.
2라운드에서 선수들은 추위와 거센 바람과 싸웠다. 3라운드에서 선수들은 추위에 대비해 핫팩, 장갑, 목도리, 패팅을 입고 추위에 단단히 대비를 했다.
특히 5조로 10시 12분에 출발하는 마다솜은 추위에 확실하게 대비했다. 멀리서 티박스를 향해 오는 모습도 에스키모를 연상 시켰다.
두터운 패딩으로 얼굴과 머리까지 덮고, 하의는 비옷으로 완정 무장했다. 동료 선수들과 캐디들은 마다솜의 철저한 추위 대비에 박수를 쳤다.
마다솜은 1라운드 버디 3개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 2라운드 버디 1개 보기 2개 1오버파로 73타로 마무리 공동 23위로 3라운드를 출발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나희원과 정연주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6언더파 138타로 3위, 박민지는 4언더파 140타로 4위, 유지나, 김민주, 김지현, 홍정민, 임희정, 김희지, 최은우, 최예림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다.
[마다솜이 에스키모 패션으로 티 박스에 오르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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