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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나폴리가 또 이겼다.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위팀 나폴리와 2위팀 아탈란타가 맞붙었다. 결과는 나폴리의 2-1 승리. 나폴리는 리그 9연승과 함께 13경기 무패(11승 2무)를 달렸다.
세리에A에서 가장 압도적인 팀이다. 나폴리의 32득점은 20팀 가운데 최다 득점이다. 득실차 +22골도 최다 득실차다. 2위 아탈란타와의 승점 차이는 8점으로 벌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까지 2경기 남았다. 새해 초까지는 리그 1위를 확보한 셈이다.
유럽 5대리그 안에서 나폴리처럼 무패 행진을 달리는 팀은 두 팀 더 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 주인공이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1패를 당했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뉴캐슬도 각 1패씩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승 2무(승점 32)로 라리가 1위에 올랐다. 다만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31)와의 격차가 좁지 않아 불안하다. 바르셀로나가 6일 새벽 알메리아전에서 승리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1위 자리를 빼앗게 된다.
PSG 11승 2무(승점 35)를 거둬 리그앙 1위를 달린다. 2위 랑스(승점 30)와의 격차는 5점. 랑스가 6일 새벽 앙제 원정 경기에서 이기면 두 팀 사이의 점수 차이는 2점으로 좁아진다. PSG는 같은 날 저녁에 4위 로리앙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처럼 유럽 5대리그 안에서 가장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팀은 나폴리뿐이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아탈란타전에도 풀타임 소화하며 핵심 공격수 두반 자파타를 꽁꽁 묶었다.
[사진 = 나폴리]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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