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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명 팝스타 아론 카터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34세.
소속사 측은 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아론 카터가 오늘 오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 있는 그의 집에서 무반응으로 발견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은 연락을 받았고 로스앤젤레스로 갈 것이다. 아론은 좋은 아버지가 되고 그의 가족과 화해하기 위해 그의 삶의 마지막을 회복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일했다”라고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이날 TMZ에 카터의 시체가 그의 욕조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쯤 남성이 익사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TMZ에 따르면, 형사들은 그 죽음을 살인사건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는 통상적인 절차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부검과 검시관 보고서가 완성될 때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터는 90년대 후반에 ‘I Want Candy’ ‘Aaron's Party’ ‘That's How I Beat Shaq’와 같은 히트곡으로 아역 스타로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또한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동생이다.
아론은 나이가 들면서 약물 남용, 정신 건강 문제로 둘러싸인 복잡한 삶을 살았다.
지난 9월, 그는 현재 11개월 된 아들 프린스에 대한 양육권을 되찾기 위해 재활원의 외래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터와 약혼녀 멜라니 마틴은 2021년 11월에 첫 아이를 맞이했다.
그는 최근 음주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2017년에도 음주운전과 마리화나 흡입 혐의로 적발된 바 있다.
2020년엔 “2012년 사망한 누나 레슬리 카터에게 10세 때부터 3년간 강간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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